#육아는끝났다 #고2는유사어른 #아이와의거리 #김혜남 #당신과나사이1 아이와의 거리_거리감이 확실해지는 고2 고2 2학기를 맞이한 아이는 바쁘다. 평일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 학교 가고 야자하고 집에 오면 9시반쯤 되고 잘때까지 나머지 공부나 보고서를 쓰고 주말에는 학원에 가고 학교활동이 있기도 하고 밀린 보고서나 공부를 한다. 이렇게 지내다보면 아이는 피곤해서 그런지 집에서 말수가 방학에 비하면 급격히 줄어들고, 일정이나 메뉴?정도만 단답형으로 묻고 답하는 정도의 대화만 하게 된다. 엄마는 집에서 아이가 하는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쪽이다. 안색을 살피거나 컨디션을 살피거나 뭐 필요한 거 있는 거 같으면 물어보거나 등등. 아이가 잠자리에 들어야 나도 정리하고 자러 들어가는데 아이가 부담?스러울까봐 내 일 할 거 하는 모드로 깨어있다. 근데 이렇게 해도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고2 오.. 2023.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