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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게 사는 낙15

여름엔 시원한 거_새로운 여름간식 순식간에 여름이 왔다. 열대야까지 와부림. 집 에어컨도 개시했고, 아이 학교는 에어컨 튼지 꽤 되었다고.  햇볕이 강하고 기온이 높아서 대낮엔 길바닥에 사람들도 별로 없을 정도. 이번 여름도 덥겠구나.. 그런다.  아이는 학교나 학원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니깐 더운 줄 모른다곤 하는데, 절기는 절기인지라 진빠지지 않도록 홍삼이랑 먹이고 있다.   더워서 힘들어도 여름의 시원한 간식이 있어서 좋음 ㅎㅎ  아이랑 설빙 딸기 빙수를 얼마 전에 개시했고, 요아정(요거트아이스크림의 정석)이란 가게가 핫하길래 배달해 먹어보았는데, 원하는 토핑을 얹져서 먹는 요거트아이스크림이 맛났다. 물론 토핑을 이것저것 얹다가는 가격은 사악해짐..ㅎㅎㅋㅋㅋㅋ 근데 CU편의점에서 매일 요거트파르페라는 아이스크림이 나왔다길래!! .. 2024. 6. 26.
5월의 가족 외식_고3은 옆에서 보는 사람이 더 안달복달?ㅋㅋ 4월 고3 1학기 중간고사 마무리하고, 5월 고3 교육청 모의고사 마무리하고, 평온?한 시간을 맞이한 거 같지만 내가 좀 아팠고, 아이는 활동때문에 바쁘고.  살던 대로, 루틴 대로 애아빠랑 난 영화보고 뒤에 아이가 합류해서 외식했다.  내 인생영화인 이 재개봉했더라. 당시에는 영화관에서 못 봤는데, 거의 30년이 지나서야 극장에서 보게 되어 감개무량. 극장에서 봐서 그런지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또 다른 감동이 있더라고 ㅠㅠ 페스츄리붕어빵이랑 클로리스밀크티 함께 해서 더 좋았으.  이른 저녁으로 아이와 합류해서 소호정에서 수육과 문어, 안동국시. 여전한 맛. 넘나 맛나쓰. 그리고 폴바셋에서 말차 아이스크림과 말차팥빙수를 디저트로. 아이가 말차맛을 좋아하는데 이번 시즌 아이스크림이 말차여서 럭키. .. 2024. 5. 20.
3월의 외식_부부끼리 혹은 아이와 함께 아이가 고3이 되었다고해서 우리 일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아이가 토요일에 수학학원 다녀오면 늦은 점심을 먹고 쉬기 시작해서 일요일에 늦게 일어나고 쉰다. 물론 아이는 그와중에 일요일에 모의고사 (주로 국어 영어)를 풀기도 하고 과제를 하기도 하지만. (길게 3-4시간정도함) 쉬는 거에는 아이패드하는 시간이 무제한?으로 포함된다. 평일에는 집에 와서 절대 아이패드나 핸드폰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주말에도 아이패드나 핸드폰을 하느라 막 늦게 가거나 하지 않는다. (수면시간 절대지켜, 늦어도 11시반) 일요일엔 남편이 시간이 되면 아이랑 캐치볼도 꼭 해주는 편이고, 산책삼아 가족외식도 한다. 사실 겨울방학부터 아이가 고3이니깐 순공시간을 더 늘려야하지 않나..등등 내적 고민이 많았지만 유난히 안달복달하는 것보.. 2024. 4. 8.
고3 개학 첫주말_엄빠의 휴식 고3 아이 개학의 홀가분함. 간만에 신랑과 영화도 보고 맛난 외식도 하고, 우와 얼마만이여. (방학 중에 아이랑 간간히 외식도 하고 가족 외식도 했지만 뭔가.. 홀가분하지 않았음ㅜ) 영화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을 보았고, 딤딤섬!! 갈려고 굳이 고터 센트럴시티 메가박스에서 보았당 ㅋㅋ 영화마치는 시간에 아이한테 나오라고 해서 같이 먹었다. 아이도 좋아하는 식당이라. 차슈덮밥은 오롯이 아이의 것. 예전에 아이랑 홍콩여행갔을때 이틀쯤 지나니 엄만 홍콩음식에 질렸는데 아이는 매일매일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고. 지금까지 중식사랑은 남다름 ㅋㅋ 신기한 넘이여~ 신세계 강남점에서 "스위트파크"라고 각지?의 명물 디저트를 모아놓은 매장을 열었는데 (지하 식품관에서 나가서 오른쪽에) 단 거 좋아하는 엄마 눈이 돌아.. 2024. 3. 11.
집근처 맛난 빵집 왕좋아.._후즈베이커리 집근처에 맛있는 빵집이 있다는 건 언제든지 맛난 빵을 먹을 수 있다는 거고 일상의 즐거움이 제곱이 된다는 거. 젊은 사장님 두분이 열심히 빵만들고 응객하고 그러더니 얼마전부턴 사장님 한분만 계시지만 빵도 응객도 여전해서 좋아.. 11시에 오픈하는데, 나가는 시간이 얼추 맞으면 들른다. 대부분 갓나온 것들이라 더더욱 맛나서리.. 오늘도 아이와 함께 먹을 샌드위치와 디저트를 샀다. 즐거운 시간이 되것네~ 2024. 2. 7.
지난 가을 부산여행_셋 여행 둘째날은 남포동에서 보냈다. 여행저녁식사의 하이라이트는 뚜둥~!!!! 가격이 좀 있지만 맛난 숙성회와 시원한 지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물횟집 회백반. 밥이랑 같이 먹는 회와 지리는 어디에도 없는 맛. 지리 국물은 더 달라고 하면 넉넉하게 주시는데, 아주 잘 먹었다. (신랑은 소주2병각으로다가) 저녁 먹고 남포동과 부평골목들 산책하면서 조금 바뀐 듯 여전한 포장마차들과 관광객들의 북적거림을 즐겁게 느낌. 다음 날인 자갈치시장을 지나 #영도다리 를 건너 깡깡이 마을로 항했다. 목표는 브런치 식당이었는데 거긴 영업을 안한지 좀 된 거 같고 깡깡이 마을도 관광객이 하나?도 없더라고? 관광안내서 같은데를 지나니 주민으로 보이는 분이 안내서같은 걸 주시긴 했는데.. 예전엔 핫했으나 지금은 죽어버린 건지 .. 2024.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