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모의고사 성적표가 나왔다.
수학이 어려운 시험이라
아이는 3월에 비해 3점 정도 떨어졌는데
백분위가 1퍼 넘게 잘 나옴. 허허
가채점 결과와 성적표 점수가 같아서
늘 안도하는데, 고3이 되니 더더욱.
국어는 쉬워서 만점자가 많았다지만
국어 자체가 요즘 애들한테 어려워서 그런지
백분위가 잘 나왔다.
생윤과 사문은 백점을 맞아도
다른 탐구과목 1-2등급보다
표점이 낮다고. 허허
어쨌든 차근차근 도장깨기처럼
할 거 하고 볼 시험 보고
그 결과를 받고 하는 게 일상이건만..
어제 1학기 중간고사결과까지 나왔는데
아이가 자기가 생각한 것보단 덜 나와서
(직업반으로 간 친구들때문에 전체인원이 줄기도 했음)
오락가락 일희일비..
원래 초여름에 체력적으로 힘든 아이인데,
토요일에 학교일정이 있어서
목요일에 수학학원을 다녀왔는데
눈이 맛이 가서 찌글찌글찌글...
얼른 간식 먹이고 오야오야 하고 재웠는데
훌쩍훌쩍..하는 소리 끝에 잠들더라고.
일단 겪어야 하는 과정이니 gogo
과정이 우당탕탕인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함.
이런 시간도 나중엔 추억이 되길..
고1때 1학기 중간고사때 데어서 빡시게 기말고사준비하던 어느날
새벽2시까지 찌글거리던 것도
지금은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추억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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