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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냐 교육이냐

고2 2학기 중간고사 셋째날_눈물이 빵터지다..

by 행운동한나 2023. 9. 26.

오늘은 중간고사 3일째, 국어(독서)와 윤리와 사상. 

하교하면서 하나씩 틀렸다고 하는데, 목소리에 힘이 없고,

국어는 쉬워서 만점 아니면 어쩌고... 

 

그러다 어제 12시 넘어서 자서 피곤한 거 같길래 

좀 자고 점심 먹자고 했는데,

점심 먹기 전에 채점한다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죽상을 하고 나와선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슬쩍 물어보니 국어는 서술형에서 하나가 더 틀렸고, 

윤사는 생각지도 못하게 3개가 더 틀렸다고 ㅎㅎㅎ ㅠ 

 

어쨌든 먹다말다해도 밥은 다 먹고

지 방으로 갔는데, 눈물을 뚝뚝 ㅎㅎㅎㅋㅋㅋㅋㅋ 

아이고오~~~옷! 

 

달래주고, 오야오야 해주고 

 

아무리 등급제라 해도 국어도 윤사도 90점은 넘었는데, 

아이 태도를 보면 50점쯤 맞은 줄 허허허허허 

 

여튼 중요한 건 내일 마지막 시험날로 3과목이 남았고, 

그걸 잘 마무리하는 게 관건. 

 

이럴 때 엄마는 진짜 입 꾹 닫고 오야오야 으쌰으쌰!! 하면서 

아이 수발?하는 게 맞는 거지 ㅎㅎㅋㅋㅋㅋ 

 

p.s 엊저녁의 아이는 저녁으로 낙곱새 맛나게 밥2공기에 우동사리 먹고 그랬는데, ㅋㅋ 어제 일이 저 먼 일 같음. 

코슷코 낙곱새. 양이 푸짐하고 국물이 시원해서 맛남. 양념이 2봉지로 나눠있어서 2번에 먹기에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