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입시대비 EBS수능특강이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주르륵 예약구매!! 1월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본격 겨울방학을 시작한지 2주가 되어가니 중간점검.
아이는 오전에 학교에서 하는 사탐 방과후를 2과목 듣고,
점심시간 전까지 자습을 하고 온다.
와서 점심을 먹고 공부를 시작해서 밤 10~11시까지.
국어는 LEET와 마더텅수능기출언매
수학은 학원숙제
영어는 자이스토리 어법어휘
사탐은 학교에서 하는 사회문화, 정치와 법
혼자서 공부하는 생활과 윤리
이렇게 하루를 돌리는데,
토요일에는 수학학원 다녀오고 쉬고
일요일에는 모의고사를 푸는 정도. (물론 오답까지)
수능특강 나오기 전까지 국영사탐은 마무리되는 스케쥴.
(아마 좀더 속도를 붙여야할 거 같음)
뭔가 고3이 되어서 뭔가 조급한 마음이 된 엄마가 보기엔
아이는 슬슬슬 움직이는 느낌.
늘 이런 불일치?가 있어서 지금은 그려러니.. 하긴 하지만
뭔가 좀더 치열하게! 빡시게! 해야하는 거 아닝가?!?! 그러지만
결론은 본인 공부니깐.. 본인 속도로 하는 거겠지..로 마무리 ㅋㅋ
무난하게 시작해서 무난하게 지나가고 있는 2주차.
한번은 저녁 먹고 과일 디저트타임에서 대화에서
엄마의 불안?을 흥분하거나 하지 않고 찬찬히 얘기하기도 했더만,
아이는 아 엄마는 그렇군요.. 라고 ㅋㅋㅋ
그리고 아이가 말한 수능공부의 가장 큰 어려움은
그냥 문제집 풀고 공부할 때는 잘 풀리고 잘 아는 거 같은데,
모의고사처럼 통으로 풀면 "전체문제 푸는 운용"이 쉽지 않다는 거라고.
낭중에 보면 틀릴 문제가 없었다는 거다.
본인이 수능공부에 대한 나름의 어려움에 봉착하고
나름대로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거였음.
역시 알아서 공부하고 있는, 다 큰 아이의 속은 알 수가 없었던 거다.
이래서 역시 대화가 필요해..
솔직하게 말해준 아이에게 고마워하면서
초보고3엄마는 한고비를 넘긴 거 같다.
p.s 최근 이번 아니 작년 수시를 정리하는 글들이 각종 커뮤니티에 많이 보이는데,
수능최저가 쉬운 게 아니라는 것과 수능을 꼭 잘 치러야 한다는 이야기가 대다수인 거 같다.
아마도 수능공부가 하루이틀에 되는 게 아니라서 그렇겠지.. 매우 절감.
N수생이 많아지는 이유가 단지 의대열풍때문만은 아니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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