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행 대한민국 입시는 복잡하다.
내신으로만 가는 수시와 수능으로만 가는 정시,
이렇게만 되어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 근데 그게 아님
내신도 생기부에 표기되는 건 필기시험 말고도 다양하고,
수능점수도 원점수, 표준점수, 등급컷, 백분위 점수를 수치화하는 방식도 다양하다.
수시 안에도 대학별로, 전형별로 다양한 지원방법이 있고
정시에도 과목별 수능점수 반영비율이 대학마다 다르고
심지어 내신과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전형도 있고.
아이든 부모든 이것들에 익숙해져야
아이가 하는 고등학교 생활(단지 중간기말고사만이 아니라) 전반이
입시와 연관되어 있는지 조감할 수 있는 거 같다.
지난 2년동안 많은 입시정보들을 통해
공부!!해와서 얼추 익숙해지긴 했지만
진짜는 내 아이의 입시다. 이것을 위해서 올해도 정보수집에 박차를 ㅎㅎ
근데 이런 저런 입시정보를 찾다보면
아무래도 입시카페와 유튭이 요즘 가장 활성화된 것 같고
(대학설명회나 학원설명회는 좀 다른 섹션이다)
이것저것 보다보면 오잉?하는 이야기들이 많다.
즉 신뢰할 수 없는 정보.. 카더라류 ㅎㅎ
정보의 바다에서 옥석을 가리는 것이 사용자의 능력이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서도 입시는 복잡한데 제대로 된 입시정보를 얻는 것도 이토록 어렵다면...
뭐.. 각자도생의 시대가 된지 오래니 나라도 잘 하는 수 밖엔 없겠지..
작년 수능이후부터 보게 되었는데, 뭐랄까..
일반적으로 입시를 경험하고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입시와 진로, 수험생활에 대한 "상식 아닌 상식"을 깨주고,
아이가 "진짜로 갈 수 있는" 대학이나 과를 현실적으로 안내한다.
입시정보가 많지 않는 사람이 보기엔 뭐 저렇게까지 말하나..란 생각이 드는데 ㅎㅎ
(윤도영샘이 팩폭할때 미미미누샘의 난감한 표정은 그가 상담자에게 공감하는 F이기 때문이리라)
적어도 나에겐 아이 고1,2동안 산전수전?의 입시정보 속에서 애매하던 부분을 딱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윤도영샘이 운영하는 텔레그노시스 https://telegnosis.co/ 라는 대입분석에의 홍보의 일환인 거 같기도 하지만
텔레그노시스 : 2024
수능, 그 너머를 보다. 간편하게 시작하는 나의 대입분석.
telegnosis.co
그러기엔 각종 대입상담 중에서 진정성과 현실성(이게 양립가능하다는 게 신기함)만큼은 세손가락 안에 손꼽을만한 거 같다 ㅋㅋㅋㅋ
올해도 - 내 아이 입시가 마무리될 때까지만이라도 ㅎㅎ - 좋은 상담 내용이 계속 되었으면 함 ㅋㅋ
p.s 미미미누채널은 고1이 된 아이가 어느날 엄마 이런 게 있어요.. 하고 같이 보자고 해서 봤는데.
흡사 노홍철군을 보는 텐션으로 입시썰을 푸는 걸 보는데..
내 아이가 이런 걸 봐도 되는 건가.. 부터 시작해서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쭉 봐보니 (명분은 아이와의 소통을 위해ㅎㅎ 같이 밥먹을때마다 틀어놓았음)
그의 인생역정이 대견?하고 그걸 유튭을 통해서 풀어서 자기 영역을 구축했다는 게 대단?대견?해보이긴했다.
2022년엔 YTN 대낮뉴스에 수능날 특집으로 나와서 인터뷰하는 걸 보고 올~ 그랬고 ㅋㅋㅋ
그 이후 이 채널을 알아서 보진 않았지만 (아이가 보자고 하는 것들은 보았지..)
미미미누샘은 입시와 공부와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들을 꾸준히 업로드하면서
(너무나 성실히.. 왜 입시에 실패했던 거지라는 생각이 들만큼)
올어바웃입시까지 해서 내 생활 깊숙이 파고들었음 ㅋㅋㅋㅋ
윤도영샘과의 케미가 잘 맞는다는 건 윤샘을 부각시켜주기도 하지만
미미미누샘의 제도권?적 호감도가 상승하는 면이 있는 거 같음.
앞으로도 좋은 입시정보를 위해 애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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