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월 28일은 고3 3월 모의고사날이다.
"3모 성적이 수능성적이다" 라는 입시판에
돌고 있는 말이 있는데, 바로 그 3모가 내일이다.
평가원에서 내는 것도 아니고
재수생도 보지 못하는 시험에 왜 이런 말이
붙었는지 모르겠지만
고3에겐 긴장되는 첫 시험인 건 사실이다.
모의고사 준비한다고
그간 3모 기출 뽑아서 풀고
21일에 본 이투스모의고사랑
22일에 본 대성 더프리미엄모의고사
구해서 풀고 있다.
3모 기출도
사설모의고사도
수능기출이나 평가원기출에 비하면
문제가 썩 좋지 않다는 게
아이의 평이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풀고 채점하고
오답하고 등등 평소에 하던 공부루틴대로 하고 있다.
그 와중에 뭐가 힘들었는지
인후통 감기가 왔지만
약 잘 챙겨먹고 하루만에 낫긴 했다.
3월 초반에 학교생활에 적응하느라
한 2주 고생하고,
적응할만하니 3월 모의고사본답시고
긴장하고,
늘 하던 학교생활 같은데
뭔가 이전과 다른 거 같아서
아이도 어리둥절
엄마도 어리둥절..
내일 시험 보고 간만에
집에 일찍 오면
시험 결과에 따라
아이 상태가 다르겠지만
삼겹살 기름지게 궈서 저녁 맛나게 먹기로 ㅋㅋ
p.s 요즘 야자하고 오면 간단한 간식을 먹기도 하는데
문득 어릴 때 먹던 기름떡이 떠올라 했는데
아이도 맛나게 먹더라고 ㅋㅋㅋ
맛있는 게 너무나 많은 세상인데도
돌고 돌아
집에서 기름에 지진 찹쌀덩이에 설탕 뿌린 거라니 ㅋㅋ
결국 기본인가.. (사실 개성주악도 마찬가지 아닝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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