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에 올해 마지막 평가원 모의고사가 있었다.
원래 6월 모의고사가 어려우면,
상대적으로 9월 모의고사가 쉽다는 패턴인데...
이번엔 패턴을 넘어서 이번엔 너무 쉬워서 대혼돈..
6모도 너무 어려웠는지
주변에 잘 봤다는 아이들도 별로 없고
입시관련 유튭이나 매체에서도
6모를 못봐서 자신감을 잃은 수험생이 많이 나오고
공감을 많이 받는 걸 보았다.
그렇다고 9모가 이렇게 쉬우면
등급이 엉망이 되고 (물1은 2등급이 없다고)
수시에서 최저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애매해져서
수시지원에도 혼란이..
아이는 97 100 100 48 48 이렇게 보았댄다.
쉬운 시험이라 잘 본 거라고 할 수 없는 성적이 되었음.
그래도 늘 하던 대로 봐줘서 다행이랄 뿐.
시험 일주일?전부터 본인은 아니라고 했지만
스트레스를 받아해서 걱정이 많았다.
6모를 잘 봐서 이번은 망할 수 있어 라는 느낌이었는지
몹시도 불안해했다.
어쨌든 9모는 마쳤고,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던 걸
주말까지해서 잘 풀게 적당히 슬슬하라고 이상적인 잔소리 ㅎㅎ
2학기 와서는 일상생활하던대로
평일엔 밤9시까지 야자하고 와서 10시반쯤 자고
주말엔 토욜에 수학학원 다녀오면 일욜까지 쭉 쉰다.
이정도면 힘들 거 뭐있나.. 그런 마음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피곤하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게 대한민국 고3수험생!
남은 시간 하던 루틴대로 별 일없이 지내는 게 목표다.
p.s 이번주는 수시지원기간! 실수없이 지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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