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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거

<샬럿 왕비:브리저튼 외전>_ 사랑할 결심

by 행운동한나 2023. 5. 7.

영국 시대물을 넘나 사랑하는 나다.

시작은 물론 제인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지. 

책으로든 드라마로든 영화로든 모두 오케이~ 

 

넷플릭스에서 <브리저튼>을 보는 즐거움 

제인오스틴류의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보는 즐거움

영국식 복색과 당대 문화를 눈으로 보는 즐거움. 

 

이번에 새로나온 넷플릭스 <브리저튼>시리즈 

https://www.netflix.com/kr/title/81476183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꽃피우고 상류층 사회를 변화시킨 사건. 그것은 바로 영국의 조지 국왕과 어린 샬럿 왕비의 결혼이었다. 《브리저튼》 유니버스의 프리퀄.

www.netflix.com

 

이전 2편에서 빌런인 줄 알았던 왕비의 어린시절, 결혼과 사랑이야기.

 

정신병? 광증?(이건 스포인가...)인 왕 조지와 정략결혼했지만 (모르고 했으니 사기결혼이지 모야ㅠ)

그치만 그를 사랑한 그녀의 마음. 

즉 "사랑할 결심"이 이토록 감동을 주다니ㅜ 

샬롯은 왕 조지가 아닌 "just George"를 사랑한거지.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사랑에 대해 당당히 책임지면서 살아간거다. 

 

레이디댄버리의 젊은 시절과 그녀의 결혼과 사랑, 그리고 선택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제인오스틴류의 작품들이 여성의 로맨스만 강조하고,

왕자님?들 기다리는 소극적 여성을 보여준다고 폄하하는 시각이 있다. 

하지만 그 세계 속 여성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삶에서 많은 고민과 선택들을 한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자기 삶의 주도권을 잡으려고 애쓰고, 주인공들은 이뤄낸다. 

(아 이뤄내는 게 판타지인가?!) 

그녀들의 선택을 응원하게 되는 거. 이게 보는 즐거움인 거 같다. 

 

Young 샬럿왕비 덕분에 이번 연휴는 즐거웠네~ 

 

p.s 아들은 고2 중간고사를 마치고 눈병을 동반한! 감기몸살에 옴팡 시달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