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월 모의고사 성적표가 나왔다.
굳이 물어보지 않으면 성적표를 내놓지 않는 자식넘.
시험 본 날 가채점한 거랑 똑같은 점수.
아이는 내신이든 모의고사든 가채점과 결과가 다르지 않은데 이것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내신은 서술형 때문이라도 보수적으로 채점하는 편이고.
작년 고1 3월 모의고사는 전날 식구가 단체로 코로나에 걸려서 시험 못 봤다.
이후에도 코로나 후유증?인지 기침과 배앓이로 4월도 힘들었던 기억.
올해 시험보고 와서 작년을 떠올리면서 아이는 "작년엔 정말 생각이 없었던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폭풍같은 고1 생활을 하고나서 다시 반복되는 일상에 나도 아이도 감회가 새롭다.
모고의 목표는 1등급이 아니라 일단 90점이상 이고, 95점이상이면 베스트.
아이가 어디서 듣고 왔는지 고3 올라가고 수능에서 N수생이 유입되어 등급 따기 어렵다고.
그래서 목표를 그렇게 잡기로 했다.
올해 내신 선택과목이 경제-윤리와 사상-세계사라 일단 선택과목은 경제와 윤사를 했다고.
지난 겨울방학 윈터스쿨에서 선행을 하긴 했지만 사탐은 매우 쉬운 편이라고 하더라.
서울변두리? 일반고지만 그래도 실력자들이 있어서 - 이제껏 모고 수학을 백점만 맞는 아이가 있다고 -
좋은 자극이 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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