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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냐 교육이냐

고3 담임 학부모상담_3월 성적이 수능성적이래..ㅎㅎ

by 행운동한나 2024. 4. 15.

지지난주에 학교에서 하는 입시설명회 다녀오고

지난주에 아이 담임샘 상담을 다녀왔다. 

원래 담임상담은 1학기에는 안갔었고, 

2학기에 감사?인사드릴 겸 갔었는데, 

아무래도 고3이 되니 앞으로 뭐 필요한 게 없나해서 

1학기 상담 얼른 신청했다. 

매번 갈때마다 느끼지만 학교들은 왜 사시사철 스산?한 기운이 있을까.. 남고라서 더 그런가..ㅎㅎㅎㅋㅋㅋㅋㅋ 날씨는 너무 좋았는데 말이지

 

결과부터 말하면

담임샘한테 들은 얘기들 중 내가 모르는 얘기는 없어서 

안도?했다. 

아이총내신성적, 3모결과, 지원가능대학 

학교생활 등등 

그리고 아이가 전달해준 학교샘들의 입장?과 

우리의 입장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도 안도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론 학교에서 많이 신경써주시는 거 같아서 

뭔가.. 더더욱 안도. 여러 선생님들이 아이와 상의해서 

고3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거 같았다. 

 

경력많은 담임샘의 화법과

(학부모를 안심시키는? ㅋㅋ)

세심한 관찰에 따른 내용이 

(엄마만 알 거 같은 아이의 특성 같은 거)

더해지니 "안도"라는 말이 나오는 거 같다. 

 

아이가 목표하는 대학에는 

내신성적도 부족하고 

정시를 노리기엔 수능날 뭐가 어찌될지도 모르고 해서

입시는 안갯 속이지만 

뭐 어차피 이미 알고 있었던 거고

중요한 건 고3생활을 얼마나 잘 지내는가니깐. 

 

담임샘은 고3아이들이 바쁘기도 하지만

6모이후 힘듬을 많이 겪으면서 

(N수생이 유입되기도 하고

기대만큼 성적이 안나와서)

사실상 제대로 집중해서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3월 모의고사가 거의 수능성적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것보다 더 잘 안나오는 경우가 고3현역들이라고ㅠㅠㅠ 

 

풍문으로만 들었던

"고3 3월모고 성적이 수능성적이다"란 말을 

고3 담임샘에게 들을 거라곤.. ㅎㅎㅋㅋㅋㅋ 

 

어쨌든 고3생활을 큰 슬럼프없이 

무난하게 보내는 게 승리?의 요인 중

하나란 생각이 확실히 들었다. 

 

당장은 지난주부터 준비하는 고3 1학기 중간고사를

잘 넘겨야 하는데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아이는 밤마다 열이 나고 코가 막히넹 ㅎㅎ 

예의주시하면서 이번주도 보내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