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에 학교에서 하는 입시설명회 다녀오고
지난주에 아이 담임샘 상담을 다녀왔다.
원래 담임상담은 1학기에는 안갔었고,
2학기에 감사?인사드릴 겸 갔었는데,
아무래도 고3이 되니 앞으로 뭐 필요한 게 없나해서
1학기 상담 얼른 신청했다.
결과부터 말하면
담임샘한테 들은 얘기들 중 내가 모르는 얘기는 없어서
안도?했다.
아이총내신성적, 3모결과, 지원가능대학
학교생활 등등
그리고 아이가 전달해준 학교샘들의 입장?과
우리의 입장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도 안도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론 학교에서 많이 신경써주시는 거 같아서
뭔가.. 더더욱 안도. 여러 선생님들이 아이와 상의해서
고3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거 같았다.
경력많은 담임샘의 화법과
(학부모를 안심시키는? ㅋㅋ)
세심한 관찰에 따른 내용이
(엄마만 알 거 같은 아이의 특성 같은 거)
더해지니 "안도"라는 말이 나오는 거 같다.
아이가 목표하는 대학에는
내신성적도 부족하고
정시를 노리기엔 수능날 뭐가 어찌될지도 모르고 해서
입시는 안갯 속이지만
뭐 어차피 이미 알고 있었던 거고
중요한 건 고3생활을 얼마나 잘 지내는가니깐.
담임샘은 고3아이들이 바쁘기도 하지만
6모이후 힘듬을 많이 겪으면서
(N수생이 유입되기도 하고
기대만큼 성적이 안나와서)
사실상 제대로 집중해서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3월 모의고사가 거의 수능성적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것보다 더 잘 안나오는 경우가 고3현역들이라고ㅠㅠㅠ
풍문으로만 들었던
"고3 3월모고 성적이 수능성적이다"란 말을
고3 담임샘에게 들을 거라곤.. ㅎㅎㅋㅋㅋㅋ
어쨌든 고3생활을 큰 슬럼프없이
무난하게 보내는 게 승리?의 요인 중
하나란 생각이 확실히 들었다.
당장은 지난주부터 준비하는 고3 1학기 중간고사를
잘 넘겨야 하는데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아이는 밤마다 열이 나고 코가 막히넹 ㅎㅎ
예의주시하면서 이번주도 보내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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