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은 "최소비용 최대효과"인데,
기말고사 준비해서 가장 필요한 게 바로 공부 효율성이다.
중간고사이후 기말고사까지 기간이 짧기도 하고
수행평가와 학교행사 때문에 시간이 더더욱 부족하다.
부족한 공부시간에 최대한 효과를 낸다는 건 쉽지 않지.
아이는 이번엔 결과적으로 독감으로 아프기까지해서
거의 5월 3주간을 오락가락.
기말준비를 시작하고 보니 본인 생각보다 할 게 태산인가보더라.
아이의 조급함은 무리를 동반하는 게 자연스러운 수순.
어제는 독서실 가지 말고 바로 와서 집에서 좀 쉬어보고
괜찮으면 공부하고 아니면 일찍 자라고 했다.
결국 일찍 자더라고.
덕분에 오늘 아침 개운하게 시작했다.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집중력을 가지고 있는 상태와
공부를 해야한다는 강박과 불안으로 집중력을 놓치고 있는 상태
당연히 전자가 공부하는 거 아니겠나.
체력관리가 기본이 되어야 이게 된다.
집중력이 확보되는 시간을 많이 갖을려면
많이 쉬거나 자야한다.
아이한테 공부해야한다는 강박과 불안의 시간이 공부하는 거라고 착각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게 어른의 몫인 거 같다.
(아마 이게 잘 되면 아이가 어른이 되는 거 같네)
진짜 공부의 효율성은 집중력있게 공부하는 시간 확보가 기본이다.
물론 그게 최대 시간이 된다면 가장 좋은 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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