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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냐 교육이냐131

고3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표가 나와쓰.. 6모 성적표는 7월 2일에 나왔는데, 지난주 금요일에 1학기 기말고사 끝나고 받아왔더라고. 원점수가 나오지 않고, 소수점이 나오지 않고,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으로만 표시된 성적표. 사설기관 평가보다 표준점수가 높게 나옴.  받은 점수로 윤도영선생의 텔레그노시스, EBS, 진학사, 이투스 등 정시 진학가능대학을 돌려보니 이 성적이면 아이가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더라고.  워낙 6모를 망친 주변 재학생들이 많기도 하고 6모 9모 잘 봐도 수능을 망치는 경우도 많다고 들어서 막 좋기만 할 순 없었다.  6모 성적을 보고 수시라인을 정하자던 학교도 9모까지는 보자로 말이 바뀌었다고 ㅋㅋ  일단 1학기 기말고사까지 잘 마무리했고, 6모 성적도 잘 나왔으며, 아이는 늘 그랬듯이 내신을 마치고, 7월 모고를 준.. 2024. 7. 9.
고3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수시 지원 전 내신이 마무리되었다. 총 5학기 10번의 내신. 수행평가-지필고사-활동과 보고서 로이어지는 결과물이 생기부에 뙇! 뭐하나 소홀히 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마무리되어가니 감회가 새롭네.  이번 기말고사가 되어서야"과정엔 최선을 다하되,결과에 신경쓰지 않는다"라는 엄빠의 말씀?을 겨우 이해한 아들내미. 이해해도 실천?에는 좀 괴리가 있었던 거 같지만 이번 시험기간엔 일희일비가 없어서(티안나게 했나..) 평온(?) 한 편이었음.  보통의 시험시간과 비슷하게 보냈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물론 2학기도 중요하지만!) 뭔가 시원섭섭하더라고.  얼추 수시에서 지원할 대학라인이 정해진 상태라서 아이는 수능까지 수능공부에 매진하면 된다. 아마 고딩생활 중 가장 단순한 시간이 되지 싶어서 안도. 수능공.. 2024. 7. 5.
고3 1학기 기말고사 시작~! 고3 1학기 기말고사가 시작되었다. 어쩌면 마지막 총력전 내신시험이라 기분이 이상하다. 아이는 하던대로 흘러가는대로학교일정을 소화하는 느낌인 거 같고. 첫날은 언매와 사문.언매는 중간고사때 잘 못봐서 울며불며?했기에 ㅋㅋ 걱정이 되었는데, 변별을 위한 "모두 고르시오" 치트키가 사용된 이번 시험은 나쁘지 않았다고 ㅋㅋ  이번 기말고사 준비는 올해 수능까지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하기 위해서 11시에 취침하는 걸 목표로 했는데, 사실 엄마 내심은 좀 불안했지만아이는 자기 전까지 할만큼은 다 한 거 같고, 컨디션이 괜찮아서 그런지 점수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거 같기도.. 뭐,, 아직 엄마피셜이지만서도 ㅋㅋ 시험기간 마지막까지 애써주길 바래~!  p.s 시험기간에도 낮잠 안자고 공부하다가      11시에 자겠.. 2024. 7. 1.
고3 1학기 기말고사 준비 시작~! 6모 마치고 한숨 돌리나 했더니 바로 고3 1학기 기말고사 준비 돌입. 수행평가들, 보고서들, 내신 시험 준비.. 과정과 일정은 익숙하지만 학년마다 과목도 다르고, 해야할 것들이 다르다보니 뭔가 늘 새로움.. 물론 그 안에는 아이의 성장도 한몫하겠지만 말이다.  애아빠의 심각한! 권유로 이번 내신 준비는 밤 11시 잠자리에 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수능때까지 체력이 중요해서인데, 고3이면 무리가 되어도 어쩔 수 없는 게 아닝가란 상식 아닌 상식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앞으로 5개월 남은 수능까지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은데다 스트레스나 번아웃에 잠식되지 않으려면 역시나 중요한 건 체력이란 판단.  아이는 듣더니 갸웃했지만 더워지고 에어컨 틀때 힘든 아이라 이내 수긍하고 나름대로 시간을 잘 짜서 준비하는 거 같더.. 2024. 6. 17.
아이의 휴식_6모를 마친 고3이란.. 고3 6모를 마치고 등급컷과 6모분석이 나오고 아이는 고3으로써 한시름 놓는 시간을 보냈다.  현충일 휴일이 있었고, 그 다음날은 소풍 겸 졸업사진 찍으러 과천현대미술관에 오전에 다녀와서 쉬엄쉬엄 수학학원숙제하면서 보냈고, 주말에도 수학학원 다녀와서 쉬었다.   역시 쉴 때는 맛난 걸 먹는 게 제일이지.오가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시험 일상에서 벗어나는 느낌으로~  아이가 뜬금없이 왕가위 감독의 을 봐보고 싶다고 그래서, 주말에 같이 보았는데..난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 뭔가 예전과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고, 아이는 신기하게 영화를 보았는데,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고. (아이가 솔직한 감상을 엄마랑 공유하는 건 어렵겠지만 재미있게 봤다니내가 20대에 본 영화인데.. 신기했음ㅋㅋ)  친구들과 놀면서 쉬는 .. 2024. 6. 10.
고3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고_평소와 같지 않았던 건 엄마여.. 어제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있었다. 매달 학교에서 보는 모의고사가 있어서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아이 등교 시켰는데 하루종일 엄마가 안절부절..손에 잡히는 일이 없더라고 ㅎㅎ  하루를 보내고 나니 시험 다보고 아이가 귀가. 오자마자 내민 것은..ㅋㅋ  담임선생님께서 궁금하셔서 먼저 채점해보셨다고 주더래 ㅋㅋ 단정한 글씨로 국어 96 수학 93.  아이는 수학을 3월과 5월보다 잘봐서 그런지 기분 좋게 왔더라고. 영어가 음청 어려웠고, 영어 시간에 졸리고 힘들었다고 어쩌고 그러는데채점하니 영어 98.  탐구는 답안지가 늦게 나와서 일단 저녁을 후딱 먹고 구청에서 준비한 서울대 입시설명회 간다고 나섰다. (나는 작년에 다녀왔음)  어쨌든 아이가 시험을 평소에 보던만큼 봐서 안도가 되었고, 그제야 엄마가 음청.. 2024.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