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런 문자를 받았다.
윈터스쿨 말고 썸머스쿨이 있다는 말은 들어는 봤는데,
강남하이퍼학원에서 하는 건 처음인 듯?
윈터스쿨에 대한 소문은 아이가 중학교 다닐때부터 들어봤다.
많은 아이들이 강남이든 기숙이든 가서 효과를 본다고 하더라고.
비싸지만 보낼만하다고도 하고,
서울대 간 아이의 사촌형도 고2올라가는 겨울방학에 강남대성 윈터스쿨을 갔었다.
효과가 있더냐라고 물어봤는데, 워낙 그냥도 공부는 잘하는 애라서 그랬는지, 그냥 그렇다고 ㅋㅋㅋㅋ 이눔시키
부모는 쓰는 비용과 효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아이는 공부만 하니깐 부모입장에선 심드렁한? 평가를 내는 거 같다.
지난 겨울 윈터스쿨을 가보겠다고 결정을 내린 건 아이였다.
학교에서 자습, 독서실 정액 끊고 자습 (물론 이거엔 인강이 플러스되고)
윈터스쿨까지가 선택지였는데, 윈터스쿨을 선택했다.
아이는 담임샘에게는 좀더 잘하는 아이들과 공부해보고 싶다고 했단다.
윈터스쿨이 아무래도 모의고사성적과 내신성적을 기반으로 모집을 하는 거라서
잘!하는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데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던 거다.
그래서 보냈다. 5주 정도에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보냈다.
나중에 보니 같은 반 아이도 대치메가스터디 윈터스쿨을 갔었다고.
겨울방학이라는 기나긴 여정에서 윈터스쿨은 절반정도 밖에 안되는 거라서 할말이 많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윈터스쿨 자체의 효과는 상당하다는 거.
집중적으로 묶여서 오랜 시간 공부한다는 거 자체가 아이의 역량을 크게 한다는 건 확실하다는 거.
다른 곳보다 강남하이퍼학원이 생활관리가 확실하다는 걸 알고 보내기도 했고.
(아이 말에 의하면 이성 간 이야기 금지, 애들끼리 몰려다니는 것도 금지했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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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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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스쿨을 한다고 하니 아이에게 물어보긴 해야할 듯.
윈터스쿨 마치고나서 아이한테 내년에도 갈래?라고 했더니 응답을 유보...ㅋㅋㅋㅋㅋ
p.s 윈터스쿨로 겨울방학이 다 커버되진 않지만, 여름방학은 기간이 짧으니 썸머스쿨로 커버되긴 하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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