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_고딩 자식 둔 부모로 공감 백배

디즈니 플러스는 <가오갤(가디언즈오브갤럭시)>시리즈를 볼려고 한시?적으로 구독한 OTT인데...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워즈>시리즈도 있고, <형사록>이랑 <카지노>도 잼나게 봐서 어쩌다보니 매달 자동결제ㅎㅎ 

 

그러다가 요즘엔 <무빙>.

강풀웹툰원작을 연재 초기엔 좀 봤었는데.. 오잉? 초능력자? 뭐야? 하다가 연재를 놓쳤었다. 

그리곤 뜬뜬 핑계고. 

차태현, 조인성, 한효주가 나와서 우왕?그랬는데, 전계도-김두식-이미현 by 무빙 이었다!!!

초반에는 보지 않다고, 남편이 어디서 초반 몇화 요약리뷰를 유튭에서 보고 와서 함 봐보자고 해서 

류승룡배우의 서사 "장주원"의 서사부터 보게 되었는데, 황지희와의 로맨스에 눈물철철하면서 주르르 보게 되었다. 

그 다음부터 김두식-이미현 서사도 그렇고, 이재만(김성균배우역) 서사도 그렇고 눈물철철. 

특히 그들의 아이들(봉석이-희수-훈이)와 관련해서 초능력자인 부모세대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고 눈물철철. 

 

초능력자, 남과 북, 국정원, 작전.. 등등 액션히어로물의 소재들이 다 들어있지만 

그 안에 "괴물(=초능력자)"로 불리우는 "사람"의 이야기가 크게 다가온 거 같다. 

 

이제 3편이 남았는데, 그저 해피엔딩이길 바라면서.. 

 

p.s 디즈니 플러스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건 <보스턴교살자>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68213

보스턴 교살자

왜 시리즈가 아니고 영화인지 모르겠지만, 아주 여러 뽀인뜨를 잘 잡은 스릴러물이었다.